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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랑 가까운데 날씨와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하여 고기동 검색
고기동은 카페는 많지만 맘에 쏙 드는 카페 찾기는 어려운 곳.
그나마 유명한 모소밤부 카페에 왔다. 이 길은 쭉 다 카페가 있는데
예전에 모소밤부 가기로 해놓고 딴데가서 이번이 첫 방문.
고기동은 되게 도시와 가까운 산? 나는 이런 곳 넘 좋아!!!
위치는 이곳. 원래는 산골짜기같은데 주변이 넘 발달해버려서 여기도 곧 발달해버릴듯함..
들어가면 1층은 미용실이고, 지하로 가면 카페인데
지하 카페인가? 하면은 또 아니다. 지대 차이가 있어서 지하로 가도 1층이다.
카페는 자리가 몇개 없긴 하지만 거의 다 창가쪽 자리고, 의자는 좀 불편한 편이다.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불을 어둡게 꺼서 레스토랑? 처럼 분위기를 낸다
오래 앉아있었더니 밤 분위기도 느꼈는데,
밤에도 좋다.
이건 대나무라떼. 녹차라떼랑 맛 똑같은데 밤부라떼라고 하니까 진짜 대나무 맛 같기도..?
사긴가..;;; 쩝 ;...
음료는 그냥 저냥 .. 아메리카노 5천원 밤부라떼 7천원.
창밖으로 이렇게 멋진 나무와 개울이 보인다.
봄가을에 와서 저 밑에 테라스자리에 앉아서 계곡 구경하고 싶다.
고기동 오면 또 다시 오고싶은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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