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집에 왜이렇게 초파리가 많아?
라고 했는데
초파리 박멸법 해서 식초물도 떠놓고 했는데 한마리도 안잡히고 효과가 없다.
유투브 댓글 보니 이건왠지 초파리가 아닌거같다
알고보니 벼룩파리다
벼룩파리 이놈은 초파리보다 거무튀튀하고 얼굴주변 왔다갔다한다 그리고 초파리보다 더 빠름
박멸법을 유투브에 찾으려고 했는데 없단다
고인물이 없게 해라! 가 박멸법이란다
그게 가능하냐고 ㅜ
여튼 이 벼룩파리가 이제는 반찬에도 다이빙하고
요리하는데도 짜증나게해서 댓글찾고찾아서 박멸법 비스무리한걸 찾았다.
벼룩파리와 초파리의 차이점
초파리는 음식물이 사라지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벼룩파리는 안ㅅ ㅏ라짐
물이 사라져야 사라진다는데
겨울이오기를 기다리는데 그게 말이냐고 ㅜ
이러다 벼룩파리 100마리 먹을듯
곧 애기 태어나면 이유식에 벼룩파리 달라붙을듯 아오 짱나
그래서 댓글에서 본 방법인 포충기? 를 사기로 한다
우리가 산건 이거다
포충기 종류 엄청 많은데 2만원대에서 구매했고
너무 크면 집에 둘데가 없고
포충기 앞 뒤로 벌레들이 튀겨져서 튀어져나와서 죽는다니까
그만큼의 공간이 확보되어야한다
고심하다가 설거지하는곳 바로 앞에 설치했다
이곳에 벼룩파리 맨날 날라다니고 고인물 많은 곳이니까
지금 24시간 지났는데 벼룩파리 한 30마리정도 잡혔다
잡힐때마다 타탁!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두리 강아지가 깰정도인데 그 쾌감이 있다
이제 자다가 얼굴 근처에 돌아다니는 벼룩파리는 없다
그래도 혹시몰라 하루에 5시간 이상은 꺼놓으려고 한다..
박멸까진 아니여도 제일 만족스런 방법이다 2만5천원의 행복
우리집에서 제일 생산성이 좋다.
초파리는 원래부터 음식물 없어서 박멸됐고
이제 벼룩파리 개체수가 상당히 줄었으니 거의 박멸에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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