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또 강아지 두리랑 어디갈지 고민을했다
집근처 왕송호수가 있는데 근처긴 한데 길이 좋진않아서 가깝지는 않다
하여튼 왕송호수에 강아지 가능한 카페를 찾아봤다
날이 덥지 않으면 왕송호수 산책도 하려고했다.
남편이 찾은 가배정원이라는 카페
큰 창이 있어서 창밖멍때리면서 커피나 한잔 때리다 오면 좋을까싶어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일요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바로 창가자리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 이미지는 이런데
각자 자리에 가져가서 고른다음에 카운터에 가지고 가면 된다
가격이 싸지는 않고,
방문객들 4팀 있었는데 모두가 강아지 동반객이었다
다행히 강아지 가방 없어도 됐고 하네스랑 목줄한채로 안고 들어갔다.
아이스아메리카노 격인 보일링커피 아이스를 하나 시키고
홍시빙수는 품절이래서 그냥 팥빙수를 시켰다.
팥빙수도 있음
내부는 적당히 테이블간 간격이 있고,
테이블마다 떡 구워먹을수있는 불판이 있당
배가 고프진 않아서 떡을 시키진 않았는데
아메리카노랑 모찌 같이먹으면 맛날거같긴하다 아이디어 굳 ..
근데 이름이 가배정원이면 이름 모찌 말고 가래떡 이라고 해도 좋았을뻔했다.
그리고 메뉴가 나왔다
메뉴는 가져다주신다
팥빙수에 팥도 듬뿍이고 당고? 도 세알 줘서 모찌메뉴를 안시켰는데도 맛보기가 가능 개이득..
그리고 연유도 같이 주시는데
팥이 달아서 그런지 연유 없이도 맛나다.
커피는 산미없는편
얌전한 내강아지 두리
첨에 후기봤을땐 창밖으로 잔디밭인가 싶었는데
무덤이엇음,,,
후덜덜
하지만 푸릇푸릇하니 이뻤다.
의자는 나무라서 불편한 편이였음. 다다미 자리도 있지만 강아지 있으면 다다미방은 못들어가는듯 했당.
불편한데 편히 잠드려는 두리
꾸벅꾸벅
한적하니 조용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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